대한안경사협회 (사)대한안경사협회 중구안경사회(회장 임채진)는 지난 7일 중구청을 예방해 김영수 부구청장에게 85명이 사용할 수 있는 안경과 돋보기를 후원했다. 이날 남대문시장 상인회 김재용 회장, 백승학 부장, 임채진 중구안경사 회장, 이경렬 수석부회장, 김철수 총무, 배현구 재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시력을 정밀검사 후 개개인별 안경, 돋보기를 맞춤 제작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안경사회는 2007년부터 3년간 총 300여명, 2011년에는 남산원 원생 20명, 2011년에 봉래초를 방문해 시력측정과 함께 40여명에게 안경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재용 회장은 남대문관광특구 축제 경품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143만3천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김영수 부구청장에게 기탁했다.
김재용 회장은 "중구안경사회가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게 됐다" 고 말했다.
임채진 회장은 "최근에는 봉사활동 예산이 잡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소년 50여명을 추천해 주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부구청장은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면서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분포돼 있다"며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