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 굴

"대원 친목통해 사회봉사"

 

맹충조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

 

 구랍 26일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맹충조 신임대장(59).

 그는 "모든 면에서 부족한데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안전을 선도하는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의용소방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그동안 훌륭한 업적을 남긴 전임 대장들의 뒤를 이어 충실히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겸손해 했다.

 

 맹대장은 "급격히 변화되는 21세기의 소방환경에 시대적 감각을 갖고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염려되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소방가족들이 협력해 준다면 그동안 쌓아온 봉사활동을 경험삼아 의용소방대의 선봉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동안 대원간의 친목과 인화단결에 정성을 쏟을 계획"이라며 "대원간의 돈독한 유대를 형성해 그 단합된 힘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의용소방대 위상 높일터"

 

유광옥 여성 의용소방대장

 

 구랍 26일 중부소방서 여성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유광옥 신임대장(47).

 그는 "TV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하는 119 소방대원들의 활약상을 수없이 봐왔고 얼마전에는 119 구급대가 환자를 응급조치하여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을 봤다"며 "의용소방대장 취임은 영광이지만 이 중요한 직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유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포용하는 자세로 서로 화합, 단결하여 모두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의용소방대가 한층더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유대장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수료한 뒤 한국체육진흥회 상임이사, 조계종 대각회 향천선원 원장, 대한 불교 조계종 포교사, 도서출판 석란대표, 광진문화사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