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진 철 중구재향군인회장 / "책임감 갖고 국가발전에 최선"

　우왕좌왕했던 2003년도 저물어가고 희망찬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각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오신 중구민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 중구재향군인회는 지난 한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봉사에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여러분의 애정과 적극적인 협조로 대과없이 한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점 특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 우리 중구민은 국가대사인 총선과 지방 자치단체장을 새로 뽑아야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좀더 참신하고 능력있으며 양심과 봉사정신을 갖춘 훌륭한 인물을 선출해 국가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된 도리라 생각합니다.

　좀더 깊은 성찰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 중구재향군인회에도 배전의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중구민 여러분! 새해 내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 만 복 자유총연맹 중구지부장 / "지역ㆍ세대간 갈등해소에 노력"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가고 희망찬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중구민과 회원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태풍매미 조류독감등 대형사건과 불법선거자금 그리고 국외적으로는 이라크 전쟁， 이란 대지진 등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다가온 새해에는 강한 개척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해답을 구하며 가만히 앉아 좌절하지 않는 원숭이의 성격처럼 예의바르고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민족이 될 수 있도록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주민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일에도 앞장서 화합과 단결된 단체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새해에도 회원들과 주민들이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수시로 귀순자들을 초청， 북한의 실정을 알리는데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 자유총연맹의 각오처럼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구현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강 성 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 / "아름다운 중구 환경조성 앞장"

　다사다난했던 계미년이 가고 희망찬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미년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창조적인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에서는 지난 한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갑신년 새해에는 우리 주변의 환경개선 및 아름다운 중구를 만들기 위해 자연보호 가족들이 일조한다는 생각과 자세로 기초질서지키기는 물론 자연보호 운동에 전력해 나가겠습니다.

　자연보호협의회는 가까운 산의 대청결 운동 등 다양한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해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이 깨끗하고 청정한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자연보호 위원회의 활동은 주민 여러분과 회원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살기 좋은 중구가 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중구민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한 한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 대 종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장 / "동대문 시장 활성화 위해 최선"

　희망찬 갑신년 새해 아침， 붉은 햇살이 동녘을 밝히며 힘차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새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회복과 시장이 활성화되길 손꼽아 기대하며 어려움을 참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1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IMF에 버금가는 경기침체와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특히， 찬반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지난해 7월 착공한 청계천 복원공사는 교통불편과 권리금의 하락，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청계천 복원이 끝난 후 얻게 될 시너지효과가 경기회복의 지름길로 이어져 이를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잘 추진되길 기원하며， 청계천변 우리 상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이 넘쳐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에 있을 총선과 보궐선거에는 깨끗하고 훌륭한 선량들이 많이 당선돼 서민을 위한 정치， 등 따습고 배부르게 해주는 정치， 동대문시장이 장사 잘 되도록 하는 정치와 행정을 펼쳐줄 것을 염원하며， 우리 모두 좋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을 제언드립니다.

■ 임 관 일 중구한의사회장 / "수도서울 중심 중구발전 긍지"

　새로운 참여정부가 출범한 첫해에 경제침체와 심한 정쟁， 대선자금의 불법성이 불거지면서 정국이 극도로 경색된 환경에서 송구영신하여，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기필코 헝클어진 정치질서를 바로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도의 확립과 침체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소득 2만불의 고지에 성큼 다가서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중구민 모두에게 복되고 소원성취의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를 마음깊이 소원합니다. 거년에는 철거민의 아픔도 있었지만， 수도서울의 면모를 일신할 청계천복원의 대역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새해에는 우리 관내에 물고기가 숨쉬는 푸른 강물이 흐르게 될 정경이 펼쳐질 부푼 기대 속에 도심의 한복판에 자리한 중구민의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지금 행정수도 신설문제로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지만 우리는 이에 흔들림 없이 살기좋은 중구 가꾸기와 유서 깊은 수도서울의 전통을 굳게 지키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4월 총선은 나라의 진로를 좌우하는 중대한 주권행사이므로， 새로운 정치개혁의 믿음직한 환경에서 훌륭한 선량이 선출되도록 중구민이 본을 보일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의 인사로 갈음합니다.

■ 송 용 순 (사)한국부인회 중구지회장 / "윤리 중요시하는 생활가져야"

　성실성이 가득한 중구 온 가족 여러분!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으로 다사다난했던 2003 계미년도 저물어 가고 희망이 가득한 갑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중구민 모두는 모든 국민들이 한결같이 갈구하는 성실을 실천할 수 있는 윤리사회의 중요성을 공감할 것입니다.

　금년은 원숭이 해입니다. 원숭이는 지혜롭고 날쌔며 개인보다는 우리 공동체를 중요시하고 교만하지 않으며 기다림을 아는 인내력과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우리 여성단체의 생활에도 반영하고 실천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한다는 소명감으로 철저히 시종일관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마음의 자세를 지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발전하는 한국부인회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구의 모든 분들께 만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손 희 순 중구새마을부녀회장 / "지난해 역경극복 발전의 초석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갑신년의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고 했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골이 깊었던 지난 한해를 우리는 잘 견디어 왔고 그 결과 희망을 새롭게 하며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원숭이의 해 갑신년을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는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태풍'매미'로 인해 우리나라는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온 국민 모두의 단합된 힘과 뜨거운 성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펼쳐진 갑신년 새해에는 지난해의 노력과 보람， 고난과 역경을 거울삼아 튼튼한 초석을 다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4년도 새해에는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김 인 숙 중구재활용 문화관장 / "구민 애용하는 문화공간 조성"

　재활용문화관이 개관한지 1년여가 조금 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중구 어린이 견학을 통해 재활용 필요성 설명 및 저공해 비누제작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정신고양 및 실천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문화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학생， 여성들에게 재활용품을 활용， 생활용품으로 탈바꿈하는 특강과 솜씨 자랑으로 이끌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과 신기해하는 모습들이 일하는 저에게 보람을 주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과 결과가 좋았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계속 실천해야겠다는 자부심과 욕심도 생깁니다.

　주위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새해에는 지난 1년 동안 이끌어온 중구 재활용 문화관을 중구민이 더욱더 활용， 애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홍보하여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주민들이 환경보존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알찬 모습으로 주부환경연합 회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중구가족 여러분， 새해에도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 복 연 동화주택 재건축조합장 / "쾌적한 공원같은 아파트 조성"

　지난 계미년 한 해 매미가 할퀴고 간 흔적이 아직도 여기저기 남아 있고 실물경제는 곤두박질하고 신문이나 뉴스가 싫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시작을 알리는 갑신년 새해를 맞으며 중구민과 함께 조합원님 모두의 가정에 항상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평안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저희 동화주택재건축조합은 전 세대를 분양완료하고 관리처분 총회도 축제의 분위기 속에 끝났습니다.

　지금은 건설현장의 기계 소리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응원가처럼 새 희망을 재촉하는 행진곡으로 들려오고 활기찬 일터에서 발전하는 중구가 보이는 듯 합니다.

　새해에는 파란 하늘처럼 희망과 꿈이 있는 갑신년을 맞이하여 힘든 실물경제 속에서도 태풍의 위력보다 더 강하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중구민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쾌적한 환경과 숲속의 공원같은 아파트로 서울을 대표하는 최상의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시공관리 하겠습니다. 또한 불편함을 감수하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이웃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