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계인사 신년 메시지

■ 조 병 우 중구선관위 사무국장 / "금품ㆍ연고주의 없는 선거돼야"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고 밝아오는 갑신년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보람이 솟아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풍토의 투명화를 위해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관계법규의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공명선거의 기반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했습니다. 해방이후 우리의 선거문화도 점진적으로 향상되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법정선거비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음성적이고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에 관한 신문기사 등은 경제한파로 가뜩이나 위축된 우리 국민의 가슴을 더욱 허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구민 여러분! 금년에는 제17대 국회의원총선거와 보궐지방선거가 치러질 것입니다.

 

 기권없는 선거는 물론 금품선거, 지연ㆍ혈연ㆍ학연 등 연고주의와 돈선거의 온상인 각종 사조직의 선거는 과감히 배격하고 후보자의 됨됨이와 정견ㆍ정책 등을 보고 선택하는 선거문화를 가꾸어 감으로서 살맛 나는 중구, 국가건설에 구민 모두가 함께 합시다.

 

선관위도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 최 오 규 중구바른선거시민모임 회장 / "새로운 선거문화 우리가 조성"

 

 우왕좌왕 뒤죽박죽 돼버린 계미년을 보내고 희망의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젊은 대통령 취임으로 희망이 컸는데 최근엔 측근 비리와 정치권 비자금 문제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금년 4월에는 제16대 총선이 남아있는 만큼 바선모 회원들은 젊은 유권자들과 선거문화를 개혁하는데 일조해 나가겠습니다. 또 새로운 선거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는 진정한 시민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이제 정치개혁과 선거문화 개선이 필요불가결한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다함께 새 희망의 한국호를 만들어 후세에 물려주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중구 바른선거 시민모임에서는 공명선거캠페인, 부정선거 감사단등 나름대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우고 시민의식을 개선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나서서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만이 깨끗한 선거가 되어 유능한 정치인이 당선되고 밝고 깨끗한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중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 정 안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납세조합장 / "다시 찾는 중부시장 만들터"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떠오르는 태양은 과거와는 다른 태양이기를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는 어려운 한해였으며, 특히 재래시장으로서는 더 없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잠만 자고 나면 개장되는 대형 백화점, 할인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은 침체되고 다른 업종으로 전업하는 상인이 늘고 있음은 침체 되어 가는 경기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돌파구를 찾기 위해 중부시장 인터넷 쇼핑몰(www.jungbumarket.com) 사업부를 개설, 젊은 주부들이 인터넷으로 신선한 건어물을 쇼핑해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러시아 허브로스크 주정부와 계약을 맺어 소브완지역에 수산물 단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근해에서 고갈 되어가는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우리 식탁까지 올려놓을 계획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중부시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원 여러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딛고 진정한 용기를 갖는다면 하늘은 언제나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생각합니다. 중부시장 발전을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 최 완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중구민 여러분! 희망의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생활의 편의를 추구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 의식에 정신 유산을 마음에 담고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이 우리 구민 모두가 함께 되기를 바랍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가 되어 보다 많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 건전한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중구에는 구민 모두에게 건전한 정신문화 창출과 의식 향상을 위해 누구나 책을 쉽게 빌려 갈 수 있는 마을 문고가 8개 동에 설치되어 개방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서는 옛부터 참된 삶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고 벗삼아 읽는 책이 평생의 스승이 되어 우리의 영혼을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였습니다.

 

 구민 모두가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가까운 마을문고를 이용해 건전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중구 문고 지도자 모두는 운영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금년 한해 구민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조 걸 소공동 자치위원장 / "돌아오는 중구만들기에 최선"

 

 구민여러분! 갑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끝도 없는 안개 속을 걸어간 것처럼 암울하고 불안한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아무쪼록 밝고 희망찬 소식만을 전해듣길 소망해봅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웃음과 복이 끈이지 않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소공동 자치위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주민자치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순화동 재개발 문제와 관련해 지주보다 세입자 영업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감사로서 철저히 감독, 영업할 수 있도록 지주 및 세입자 권익보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모든 영업자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강구해 떠나는 중구가 아닌 돌아오는 중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구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구민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든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 정 동 열 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 "장애인 복지증진노력에 최선"

 

 희망찬 2004년 갑신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설레임으로 가득찬 2004년을 맞으며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2004년에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새아침을 맞이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는 국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서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저희 장애인들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 한해에는 중구 가족과 장애인 모두에게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장애인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장애인협회에서는 작지만 힘을 모아 장애인의 이익과 생활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과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사 등을 다양하게 펼쳐 중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중구민 가족여러분! 새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권 오 숙 중구녹색어머니연합회장 / "자녀들 등하교길 안전에 주력"

 

 희망찬 2004년 새해를 맞아 중구 가족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희 중구 녹색 어머니회의 모든 자원 봉사자들을 대표해 먼저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지지, 그리고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속에 저희 중구 녹색 어머니회는 전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 안전을 책임지는 수호천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자녀들의 안전은 많은 요소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등교시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는 저희 녹색 어머니회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의 안전의식이 필요합니다.

 

 첫째, 모든 운전자는 학교 주변도로 주행시 서행하고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이 지나가면 일단 정지 후 다시 출발합시다. 둘째, 학교 주변도로와 인도에 불법주차를 하지 맙시다.

 

 우리 각자가 솔선 수범해 교통 법규를 지켜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다같이 만들어 갑시다.

 

■ 김 호 원 전국모범운전자 중부지회장 / "구민위한 봉사단체 거듭날터"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2004년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재난, 재해로 인해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많았던 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생활주변에 산재한 각종 사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하고 늘 사고에 대비해 금년에는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주변의 교통정체의 많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구민여러분께서도 자율요일제 참여 등 교통정체를 완화시키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인은 중부모범운전자 봉사활동단체의 회장으로 취임한지 2년여동안 중구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의 원활 등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중부모범운전자회는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사업의 발전과 건강이 함께 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