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 40세대를 초청, 400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 40세대를 초청, 세대당 10만원씩 400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중구의 드림하티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뒤 이날은 성금증서만 전달됐다.
이는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열렸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개최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혜경 의원, 박종갑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이부원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허귀순 통장협의회 회장, 박성례 통장협의회 총무 등 주민자치위원과 통장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류웅걸 동장은 "신당4동은 효 마을로 지정돼 있는 등 주민들의 화합이 잘돼 아주 살기좋은 지역"이라며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달되는 성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열렸던 일일찻집과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관내 직능단체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알뜰하게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갑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에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일일찻집과 바자회 등을 개최해 얻어진 수익금"이라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크게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