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정호준 국회의원이 일일 명예센터장을 맡아 민원전화를 받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6일 영등포 중앙당사 앞에서 '24시 민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민생·생활·현장정치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호준 의원(중구/민주통합당)은 7일 중앙당사에서 민주통합당 '24시 민원센터' 일일 명예센터장으로 임명돼 국민들의 민원업무를 직접 접수 받았다.
이날 민원업무로는 현재 정국의 쟁점인 정부조직법과 관련된 의견이 다수였다. 또한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안보문제 등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
'비상대기 민주당'으로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시 민원센터'를 개소한 첫 날인 6일은 정세균 상임고문이 일일 명예센터장을 맡았다.
정호준 일일 센터장은 "국민들의 얼어붙은 가슴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민원센터가 개소됐다"며 "국민의 소리를 잘 듣고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 정치가 제대로 될 수도 없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종로구에 이어 두 번째 24시 민원센터장을 맡은 만큼 민주당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민주통합당이 '국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거듭나기 위한 첫 번 째가 '24시 민원센터'"라며 "이젠 민생정치, 생활정치, 현장정치로 변신해 힘차게 전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