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시의회 본관에서 전자신문고를 제막한 뒤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은 좌로부터 김명수 의장, 박원순 시장, 문용린 교육감)
키오스크 통해 민원 접수 상황 확인
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는 시민들이 더 쉽게 민원이나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의회본관과 의원회관에 오프라인 전자 신문고를 설치하고 지난 8일 제막식을 가졌다.
키오스크(Kiosk) 형태의 전자신문고 제막식에는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등 다수의 서울시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날 김명수 의장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며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전자신문고가 서울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서울시에서도 시민발언대를 마련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전자신문고에 음성을 녹음해 민원을 접수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한목소리로 시의회 슬로건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함께 외치며 진정 시민을 위해 힘써가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