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우수상 관광한국 매력 알려

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올림픽 ITB 참가

 

지난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에 참가한 한국 홍보관에서 기흥정 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The International Tourism Bourse)에 참가, 우수 홍보관을 선정하는 'Best Exhibitor Award'에서 아시아대양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부터 이어온 8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총 1만1천여 개에 이르는 홍보관 중 한국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문화관광컨텐츠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ITB 우수부스상은 전문평가단 30명이 각 부스를 방문, 매긴 점수에 따라 결정되며, 한국홍보관은 특히 환대성, 관람객의 주목을 끄는 다채로운 이벤트,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인무대에서는 기·흥·정을 테마로 한 한국무용공연, 한글서예, 한복입기, 탈만들기 체험코너 등을 선보이고, 부스 중앙에는 3D TV 및 무인안내시스템을 설치하여 관람객이 최첨단 IT기술을 통하여 K-Pop, 한식 등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스스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