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설 연휴 동안 쓰레기 수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지만 9일부터 11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9일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아야 한다. 대신 설 연휴가 끝난 12일 오후7시부터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중구는 시민들의 상쾌한 출근을 위해 연휴 다음날인 12일 오전 5시부터 순찰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우선적으로 수거한다. 오후 7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모든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그리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야 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배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