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중구協 이창순 신임회장 추대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協 정기총회서… 새해 사업운영 계획 등 의결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는 지난달 15일 적십자 봉사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창순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김명순 전 회장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울지사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회장 선출과 함께 부회장에 최란, 총무에 노순희, 감사에 장영, 재무에 최성화씨등 임원진 구성과 함께 △201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3년도 사업 운영 계획 및 예산(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창순 신임회장은 신당4동적십자봉사회 결성과 함께 신당4동 회장과 통장등을 역임하면서 중구지구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 회장은 "자비를 들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적십자 활동은 하면 할수록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적십자봉사원들의 따스한 사랑을 골고루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터민들이 중구로 배속되면 6개월 동안 대한민국 사회에 동화되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구요양센터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내 11개 단위봉사회와 함께 어버이결연을 맺은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은 물론 희망풍차를 통해 각종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당4동 통장을 포함해 10여 년간 소외된 주민을 위해 이·미용봉사 전개해 왔던 이 회장은 "주민들이 내는 적십자회비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