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홍보책자 발간

관내 25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품… 커피·힐링여행 등 소개

주식회사 자란은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중구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직원 23명 중 22명이 고령자다. 사회적기업 이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및 중구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다.

 

중구는 (주)자란을 포함해 관내 25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소개한 '중구 사회적기업 &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낮은 인지도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착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서다.

 

A5 규격에 32쪽 분량의 이 책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정의, 요건, 인증절차, 지원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25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인쇄·제조 △식음료 △문화·교육 △사회복지 △환경·기타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사업장 주소와 대표자, 연락처, 이메일, 홈페이지, 찾아오는 길, 영업시간 등 기업 일반사항을 자세히 수록한 것은 물론 생산시설과 판매제품, 단가 등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탈북청년이 만드는 커피, 심신치유를 위해 떠나는 힐링 여행,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공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 결식 예방을 위한 주먹밥콘서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활보조기구 렌탈, 택배, 청소, 집고치기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엿볼 수 있다.

 

사회적기업은 지역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사회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