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재향군인회(회장 이영달)은 지난 21일 서소문 우림정에서 2012년 업무보고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는 2012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3년 새해에는 보다 더 발전하는 향군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최창식 구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을 결산하는 업무보고와 함께 우수회원인 신당4동 김인기 최문자씨등에 표창장을 전수하고, 6.25참전 유공자와 불우이웃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영달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격동의 2012년이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중구향군 임원 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해를 앞두고 있지만 경제는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되고 북한은 지난 12일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심지어 제3차 핵실험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과 일본은 동북아 주도권 확보와 미국과 중국은 서태평양 영향력 확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북한군 미사일이 전·후방 25개 기지에서 남쪽을 향하고 있고, 최전방 장사정포는 서울을 겨냥하고 있어 서울이 결코 안전할 수 없는 만큼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향군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얼마전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구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고,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중구향군 여러분들이 앞장서거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황의달 고문이 향군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