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2천826억 규모

중구, 금년도 보다 6.7%인 178억700여만원 증가

중구의 내년도 예산은 금년도 보다 6.7%, 178억700여만원이 증가된 2천826억7천900여만원으로 편성됐다.

 

지난 21일 제20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해칠 기획재정국장이 201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2천536억5천600만으로 2012년 당초예산 2천381억 2천700만보다 6.5%인 155억 2천900만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안을 보면, 지방세는 전년대비 26억1천400만원 감소한 1천77억100만이고, 세외수입은 전년대비 7억7천700만원이 감소한 720억6천700만원이다. 지방교세부세는 25억9천500만원, 재정보전금은 188억3천600만원, 국·시비 보조금은 523억8천600만원이다.

 

세출예산안을 보면, 인건비를 포함한 행정운영경비는 986억4천400만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 1천9억5천600만원보다 23억1천200만원이 감소했다. 정책사업은 1천461억700만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 1천362억7천300만원보다 98억3천400만원이 증가했다. 이중 보조사업비는 749억4천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0억9천100만원이 증가했고, 자체사업비는 686억2천2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82억2천300만원이 감소했다.

 

재무활동비는 89억500만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 대비 80억700만원이 증가했으며, 예비비는 일반회계 예산규모의 1%인 25억3천600만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총 290억2천300만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 267억4천500만원보다 8.5%인 22억7천800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2억3천400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지원자금 특별회계 11억5천500만원, 기반시설 특별회계 4억1천800만원, 주차장 특별회계 272억1천600만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사업예산(안)을 분야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문화·체육분야가 5.1%인 128억1천900만원 △교육분야가 2.1%인 52억9천만원 △사회복지분야는 28.5%인 722억5천600만원 △보건분야는 2.6%인 65억2천600만원 △환경보호분야는 5.6%인 142억6천200만원 △지역경제분야는 2.1%인 52억7천600만원 △교통분야는 2.5%인 62억4천900만원 △지역개발분야는 1.9%인 47억9천900만원 △일반공공행정분야와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9.2%인 249억9천700만원으로 편성했다. 또, 내년도 중구 기금운용계획은 체육진흥기금 등 총 11개 기금으로 규모는 228억9천700만원이며, 내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12년도 사업 중 5개 사업, 22억600만원을 명시이월사업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