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케이블TV와 모금 생방송도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2013년 2월말까지'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개념 맞춤형 복지사업인 '중구 드림하티(Dream Hearty)'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청·지역케이블TV·주민 및 기업체·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민간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 사업의 총괄 및 배분 관리를 맡고, 구청은 지원대상 발굴·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지역케이블TV에서도 캠페인 홍보, 모금관련 이벤트 사업 공동 진행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한다.
지역주민 및 단체, 기업체 독지가 등의 후원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결연, 일시지원, 주민복지서비스 등 중구 드림하티와 연계한 민·관 협력 시스템으로 추진한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구는 법적 보호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에 독거노인·장애인 가정·한부모 가정·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실직·질병 등으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도 적극 발굴해 보호할 계획이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구 주민복지과와 동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이나 성품을 받는다. 접수된 성금·성품은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와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이 사업에 따라 12월13일 구청 광장에서 씨앤앰 케이블TV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의류·악세사리·스카프 등 사랑의 자선바자회 및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스타벅스와 로티보이가 아름다운 카페도 운영한다. 이에 앞서 12월3일에는 구청장과 6급 이상 전 간부 및 관심있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