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자력에너지 정책' 주제발표

정호준 의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원총회 참석

 

정호준 의원은 제58차 NATO 의원연맹 정기총회에 김종태 의원과 함께 한국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정호준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중구/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간사)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원연맹 한국대표단의 일환으로 체코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지난 9일부터 1주일 동안 한·나토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 안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나토 의원연맹 정기총회에 참석한 그는 11일 나토 본부가 주최하는 과학기술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이후의 원자력 에너지'를 주제로 한 특별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원전정책과 국회와 시민사회의 논의 동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후쿠시마 사태로 인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중시하는 생태적 사회경제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한국은 시민사회와 의회를 중심으로 원전의 추가건설과 수명연장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주장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밀란 슈테흐 (Milan Stech) 체코 상원의장과 미로슬라바 넴초바 (Miroslava Nemcova) 체코 하원의장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나토 회원국 참석 의원들과 면담하며 한·나토간 안보협력 증진방안 및 국제안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정 의원은 귀국길에 프랑스 파리의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이혜민 주프랑스 대사 및 허경욱 주OECD 대사 등과 면담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외교현안을 청취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나토 의원연맹 제58차 정기총회는 28개 나토 회원국과 14개 준회원국 및 7개 옵서버국 등 총49개국 의원들이 참석해 민간안보 및 정치·경제·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각국의 입장을 개진했으며, 한국은 옵서버국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호준 의원과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단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