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호텔신라 멘티·멘토 결연

호텔신라 1천200만원 후원… 시설환경 개선, 멘토링 교육 활성화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 여는교실'(이하 꿈교실)이 호텔신라 신입사원과 함께 2013년까지 1대1 멘티·멘토 활동인 '통(通)통(通)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이다.

 

호텔신라 신입사원 16명은 꿈 교실 중학생 16명과 1대1 멘티·멘토 관계를 맺고 학습지도, 심리적 지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1일에는 청소년 멘토링 교육을 통해 멘티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접근법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호텔신라에서는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1천200만원의 예산도 후원했으며, 차후 멘티-멘토 운영비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책·걸상 구입, 도배, 보수 등의 리모델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수련관측은 설명했다.

 

박현수 관장은 "중구에 있는 호텔신라와 인적·물적연계를 하게 되어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학업이나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 심리적으로 동요될 수 있는 청소년기에 자신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13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식, 상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학습지도와 밴드, 캐리커쳐 등의 특기적성교육, 토요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자치조직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문의☎02-2250-0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