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다목적 구장 인조잔디 조성

중구체육진흥기금 심의회 의결… 학교운동부·생활체육동호인도 지원

지난달 31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관내 체육시설물의 신설·보수를 통해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쾌적한 운동 공간 제공 및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구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 심의회가 열렸다.

 

심의에 앞서 위원장인 김영수 부구청장은 "체육진흥 기금을 주민 및 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소중히 쓸 수 있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의회 위원 11명 중 8인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된 안건은 4건으로, 적절성과 당위성 등을 통한 논의 끝에 4건 모두 의결했다.

 

심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세부사업 포함)으로는 △관내학교운동부 지원 △생활체육운동장 소금 구매 △서울시민체육대회 △손기정공원 위탁 관리비 △생활체육동호인 운동용품 지원 △중구체육회 활성화 지원 △구민회관 체력단련장 유지·보수 △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 보수 △생활체육시설 장비 확충 △여자레슬링부 훈련비 등 지원 등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다목적구장(동국대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등이다.

 

한편, 이날 의결된 안건들은 운동기구 구비가 미미하고 시설 노후로 안전성의 위험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곳들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