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통장 11명에 위촉장 수여

최창식 구청장, '행정업무 주민홍보 등 업무 수행' 당부

중구는 지난달 29일 중구청장실에서 통장 1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신규통장으로는 △신당2동 김해숙씨 △신당6동 김미심 백경실씨 △황학동 김금래 이정희 한상숙 이선영 강화자씨 등 8명과 더불어, △을지로동 서봉식씨 △신당2동 곽점수씨 △신당6동 최성화씨 등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중구광장 송달 등 구와 동 행정업무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자리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들은 공무원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편 가르지 않도록 주민화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행정참여를 강조하며 "국가정부가 주도하는 국정관리인 고전적 거버넌스에서 이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뉴 거버넌스 체제"라며 "통장과 더불어 구민들과 함께 서로 상의해가며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