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의원 등 한국측 차세대 정치지도자 대표단이 줄리에 비숍 외교장관 등 호주 여야 정치지도자들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준 의원(민주통합당. 중구/국회정무위원회)이 차세대 정치지도자 한국대표단의 일환으로 호주를 방문했다. 지난 10일부터 1주일 동안 한국과 호주의 차세대 정치인들 간의 상호교류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방문, 존 호그 (John Hogg) 연방상원 의장 및 피터 슬리퍼 (Peter Slipper) 연방하원 의장을 예방하고 의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줄리에 비숍(Julie Bishop) 외교장관, 게리 그레이(Gary Gray) 연방특임장관, 이안 맥팔레인 (Ian Macfarlane) 에너지장관 등과 면담하며 한·호주간 무역외교 및 경제통상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측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베트 다스 (Yvette D'Ath) 노동당 연방하원의원 및 데이비드 부시비 (David Bushby) 자유당 연방하원의원, 폴 네빌 (Paul Neville) 국민당 연방하원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당사를 방문해 정당별 정책현안 및 사회복지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상·하원의장 초청 자격으로 호주 연방의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방청했으며, 로버트 레이 (Robert Ray) 호주정치교류위원회 의장 및 그레이엄 쿼크 (Graham Quirk) 브리즈번 시장을 면담하고 호주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호주의 정치제도와 의회운영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원은 주 호주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조태용 대사, 김진수 총영사 등과 면담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시드니 한인회를 방문해 김병일 한인회장 및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호준 의원을 비롯해 이언주(민주당), 김현숙(새누리당), 홍지만(새누리당) 의원 등이 차세대 정치지도자 한국측 대표단으로 활동했다.
한편 정 의원(국회 청년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선다.
오는 30일 오전 12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해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등록금 고통을 함께 나누고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