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역량 강화 아카데미 운영

주민자치위원 대상, 입문·기초·중견·전문가과정 등

중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 역량 증진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8월말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란 목적에 맞게 △입문과정 △기초과정 △중견과정 △마을만들기 전문 과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과정은 처음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주민이나 주민자치위원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기본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28일∼29일까지 동별 2명씩 30명을 대상으로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진행한다.

 

기초과정은 주민자치위원 역할 인식 및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열린다.

 

구체적 일정은 △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8.30∼31)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1∼3동(9.4∼5) △신당4∼6동, 황학동, 중림동(9.6∼7)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중견과정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분과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방법 및 우수 마을만들기 사례를 체험하는 과정이다. 간사는 오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은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서북권역인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마을만들기 전문가 과정은 마을강좌, 마을사업, 마을행사 등 마을특화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화 학습을 배우는 과정이다.

 

권역별로 1명씩 모두 4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자치학회에서 자체 진행한다.

 

입문과정부터 기초, 중견, 전문가 과정은 한국자치학회에서 운영하며, 중견과정과 전문가과정의 현장 학습은 (사)마을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