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 근무경험 토대 강연

SESA 제76차 명사초청영어강연회서…David Segrera

SESA(서울영어연구회 회장 허용환)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제76차 '명사초청영어강연회'가 지난 19일 신당6동 소재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달의 연사로 중구를 찾은David Segrera(삼성글로벌 전략실 매니저)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공산화가 된 쿠바(Cuba)에서 미국으로 오기까지의 사례와 미항공우주국 (NASA) 근무 경험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달로 76번째를 맞이한 SESA강연회에는 7월초 400회 헌혈로 매스컴에 보도된 서재균 회원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으며,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조지영 회원이 소속 극단 무대에서 발표해온 환상의 밸리 댄스를 선보여 참석한 회원 50여명이 숨죽이며 관람했다. 연사의 진지하고도 흥미있는 강연을 듣고 다과를 들면서 회원 상호간 우정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SESA강연회는 영어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연사의 강연회에 앞서 회원들의 발표 시간을 통해 대중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에는 MBC TV뉴스에도 소개된 바 있는 SESA는 현재 가입회원이 1천800여명이며, 방송인 로버트 할리, 전미국상공회의소장 제프리 존스, 최욱환 박사, 정진우 변호사 등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