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9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73억5천900만원의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중 일반회계는 42억2천200만원, 특별회계 231억3천800만원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중구예산은 기정예산 2천700억3천400만원 보다 10.1%인 2천973억9천3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2천432억 8천900만원 보다 1.7%인 42억 2천200만원이 늘어남에 따라 총규모는 2천475억 1천만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267억4천500원보다 86.5%인 231억3천800만원이 늘어난 498억8천300만원이다.
세입예산(안)은 순세계 잉여금 가용재원 23억9천100만원과 국·시비보조금 집행잔액 18억8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시비보조금 5천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분야의 △청사유지관리 1억2천700만원 △홍보지 구독 1억9천100만원 △가로환경정비용역 2억5천만원 등 10개 사업에 7억7천400만원이다. 교육·문화광관분야는 △무상급식지원 1억3천100만원 △관광특구 축제지원 1억3천만원 △생활체육 동호인지원 6천100만원 등 5개 사업에 3억3천400만원이다.
환경·지역경제분야는 △하수시설물 유지보수공사 1억원 △하수도 준설공사 1억5천만원 △해외시장 개척사업 5천만원 등 8개 사업에 5억4천500만원이다.
복지·보건분야는 △생계급여 2억6천600만원 △주거급여 1억2천만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2억2천200만원 △필동요양시설 건립 5억7천700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3억5천700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5억4천만원 등 26개 사업에 25억8천200만원이다.
도로·교통 및 도시분야는 △도로 유지보수공사 1억1천700만원 △도로시설 유지보수공사 1억원 △필동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수립용역 4천500만원 △안심어린이 놀이시설 6천900만원 △걷고 싶은 거리 환경개선사업 3천800만원 등 10개 사업에 4억5천100만원이다.
그리고 행정운영경비는 조직개편에 따른 기본경비 2천700만원을 편성했으며, 예비비는 기정예산 65억7천만원에서 24억을 감액한 41억 7천만원을 편성했다. 국·시보조사업 집행잔액 반환금은 19억700만원이다.
세출예산의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는 생활안점자금융자로 2억4천만원을, 주차장 특별회계는 공영주차장 리모델링 공사비로 1억2천만원을 편성했다.
기반시설 특별회계는 예치금 4억5천100만원을 감액하고 환급금으로 4억7천500만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특별회계 국·시보조사업 집행잔액 반환금은 4천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