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발전에 힘써온 공무원들의 정년퇴임식이 최창식 구청장, 김영수 부구청장, 퇴임자 가족, 동료, 후배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지난달 29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하는 공직자는 총 13명으로, 행정관리국 김재남(불참) 김희창 안진홍 이희탁(불참) 김임생씨 등 5명에게는 정부포상인 녹조근정훈장을, 행정관리국 박흥숙씨에게는 근정포장표창이 수여됐다. 또, 자치행정과 양재성씨, 행정관리국 양명석씨에게는 옥조근정표창을, 행정관리국 김진수씨, 환경과 민성기씨, 교통지도과 윤영일씨는 서울시장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에는 교통행정과 김호남씨, 중림동 박성운씨가 수상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들 모두에게 표창과 녹조근정훈장 외에도 손목시계, 중구순금배지를 수여하고 가족들에게는 격려금 50만원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그동안 다사다난했던 세월을 지나 여러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힘써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쉽고 섭섭한 석별의 자리이지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기쁜 자리인 만큼 앞날이 평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