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꿈'을 공연 중인 정화예술대학 방송영상연기학부 학생들.
정화예술대학 방송영상연기학부 학생들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4차례에 걸쳐 서울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제5회 방송영상연기학부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화예술대학 방송영상연기학부의 다섯 번째 정기공연으로서, 올해 정화예술대학에 채용된 홍석천 교수의 지도로 3개월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작품인 '한 여름 밤의 꿈'은 캐스팅과 스텝까지 모두 재학생들로 구성돼 화제가 됐으며, 이승현(연기전공 2학년) 학생이 연출을 맡아 27명의 출연진과 30명의 스텝들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한 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가 1594년 발표한 희극으로 남녀가 열애에 빠지면서 엮어내는 재치 넘치는 사연들을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전개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에 앞서 '2012년 교내 UCC 공모전 수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이한비(미용 2년)학생의 클레이에니메이션 영상이 차지했다.
UCC 공모전은 정화예술대학 재학생의 자부심 및 결속력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로 '정화예술대학'을 소재로 한 내용이면 무엇이나 출품 가능했다.
다양하고 창의력 넘치는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나 5개 작품만이 입상의 영광을 차지해 상장과 격려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