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 동 중에서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동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12년 '청소행정 동별 종합평가'를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이에 각 동별 청소상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게 될 청소행정 주민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8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이용갑 중구청 복지환경국장 및 주민평가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분리수거 등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주민들 모두가 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쓰레기 수거로 인한 비용 등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청소행정 평가 활동과 더불어 주민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2012년 청소행정 동별 종합평가는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1·2차에 걸쳐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각 동별 2명씩 총 30명의 주민평가단과 공무원 30명 등이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로 나눠 실시한다. 현장평가에서는 △이면도로 청소상태 △쓰레기 수거 실태 등 2개 항목을 평가한다. 현장 평가단은 거주 동이 아닌 다른 동에 배정돼 평가를 실시한다. 이들은 2인 1조로 나눠 이면도로 및 뒷골목 현장 2회 평가를 실시, 산술 평균점수를 산정한다. 동일조가 1개동에 중복 평가하는 행위는 금지하며, 1개조 2개동씩 평가하게 된다. 평가방법은 100점 만점으로 서면평가 60점, 현장평가 40점이다.
평가 후 우수동을 선정해 최우수 1개동에 100만원, 우수 2개동에 각각 60만원, 장려 3개동에 4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