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10경 등 명소방안 논의

중구문화원, 2012년 제1차 중구향토사연구위원회서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지난 1일 중구향토사 연구위원회를 문화원 원장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소수영, 김경수 부원장, 박경용 자문위원장, 고장식 이사, 홍한선 이사, 한욱현 교수등이 참석, 중구향토사연구위원회의 활성화방안, 중구향토사 자료 제14집 제목선정 등 위원 간에 진지하게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환 원장은 "단기사업보다는 사업의 중복 등을 피하면서 중장기사업으로 추진하려면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할 시점이 됐다"며 "전국자치단체에서 지역의명소를 8·10·12경으로 하여 문화관광 상품화 하듯이 중구도 구에서 실시중인 동별 명소화 사업등과 연계, 추천을 받아 중구의 10경이나 12경등 명소를 연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구의 동명유래, 법정동 74개동과 행정동 12개동의 변천사,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청소년들에게 중구의 문화유산 교육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사업은 중장기로 하고, 7월중 외부전문가 등을 영입으로 회의를 다시 개최키로 했다.

 

한편 1996년부터 발간한 중구향토사자료집은 2012년 '청계천, 중구의 물길따라' 까지 13집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