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 W 페스티벌 상설화

내달 2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반값' 나눔 장터 등 운영

동대문패션 '반값' 나눔장터 제1회 동대문패션 W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 동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동대문패션(총)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주)한국패션이셀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울시, 중구, 서울디자인재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우리는 동대문! 패션으로 함께 나누고 세계로'라는 컨셉으로 W(With, World의 약어) 동대문패션을 지향하고 있으며, 동대문상가 도·소매 패션업체들의 신상품 및 재고 반값 판매, 여성캐주얼, 남성캐주얼, 스포츠웨어, 아동복, 잡화(가방, 악세사리), 가방류 등 카테고리별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동대문상가 도·소매 패션업체 100여 곳이 참여, 시민들과 함께 '패션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공헌과 동대문의 새로운 문화 형성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동대문 패션업체들은 신상품·재고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수익의 일정금액 혹은 의류제품을 기부금으로 조성, 소외이웃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동대문 W 패션나눔 축제'를 상설화해 동대문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쇼핑 등 한국적 문화를 체험토록 해 동대문패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프로그램으로 동대문상인 장기자랑(섹스폰 공연, 춤 등), 퓨전민요 및 거리공연 (1시, 5시, 일 2회), 시민참여 재능 기부 등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