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레슬링 통해 몸짱 된다

12월까지, 레슬링 다이어트 아카데미 운영

주부들이 레슬링을 통해 몸짱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중구청 여자레슬링팀과 연계해 관내 주부를 대상으로 한 '레슬링 다이어트 아카데미'를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슬링 다이어트는 레슬링의 기본 동작과 스트레칭을 통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전용훈련장인 충무아트홀(중구 흥인동 131) 스포츠센터 지하 2층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먼저 레슬링이 어떤 운동인지를 알려주는 이론 강의와 중구청 여자레슬링팀 경기 동영상 시청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중구청 문화체육과(☎ 3396-4636)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청 여자 레슬링팀은 2008년 2월 창단했으며, 이종호 감독과 6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55kg급 엄지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