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아이 드림 페스티벌 개최

(사)청소년 문화마을… 어린이·학부모 동참

 

지난 5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 공원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날 온가족 축제'에서 한 어린이가 싸이카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사)청소년 문화마을(이사장 장학일)에서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 공원에서 '제2회 어린이날 온가족 축제' '2012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해피아이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놀이마당, 미술마당, 먹거리 마당, 참여마당, 가족마당, 이벤트 마당 등 6개 마당을 마련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즐겁고 흥겨운 하루가 되도록 했다.

 

놀이마당에서는 '신나게 놀러가는 거야'라는 타이틀로 크레이지 아케이드(물 풍선), 링돌이(고리던지기), 바이킹, 내가 홈런왕, 오재미 나라로, 왕자와 공주놀이(투호) 내가 농구왕, 아빠의 도전 등이 펼쳐졌다.

 

미술마당에서는 '예쁘고 멋지고 깜찍하게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언제부터 예뻣나?, 내마음 풍선에 담고, 개구쟁이 손 놀이터, 울퉁불퉁 부채만들기, 꿈과 함께하는 비누방울 등이, 먹거리 마당에서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주제로 달고나 달아, 쫄깃 쫄깃 인절미 만들기, 엿엿엿! 팔아요, 달콤한 솜사탕 세상, 얼씨구 절시구 화전만들기 등이 전개됐다.

 

참여마당에서는 내가 진짜 소방관, 일일 경찰관 체험, 건강 쑥쑥 체험방, 물풍선 터트리기, 비누방울 놀이, 가족마당에서는 행복한 순간을 간직해요 등 가족 액자만들기, 이벤트 마당에서는 놀라운 마술의 세계, 신나는 요요공연, 실용음악고등학생 공연, 태권도 시범단, B-Boy 공연, 행운의 OX퀴즈대회, 경품 추첨 등이 개최됐다.

 

중부경찰서에서는 경찰부스를 설치, 경찰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찰장비 전시·탑승, 교통 수신호 배우기,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등을 가졌다.

 

지역경찰장비 전시·탑승 체험에서는 112순찰차량과 사이카를 지원 전시·탑승, 경찰·어린이 기념사진 촬영, 경찰복 입혀보기·미니싸이카 탑승체험 행사, 포돌이 포순이 사진 촬영 등을 가졌다.

 

이날 경찰 자전거 안전 후미등과 호루라기(300개), 축구공, 과자세트, 저금통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학교폭력예방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다카하시 도모코 가족(일본), 팜티닝 가족(베트남) 등 10여명의 다문화 가정도 초청됐다.

 

장학일 이사장은 "(사)청소년 문화마을에서는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문화컨텐츠 제공 및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우리가 사는 마을이 모두가 행복한 살기좋은 마을이 되게 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밟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