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매센터 등 '서울시치매센터 자원봉사자 걷기대회'가 지난 3일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봉사자 및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계광장을 출발해 고산자교까지 총5.4km 구간을 청계천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했다.
특히, 구간별로 중구치매지원센터는 캐릭터인형(쿵푸팬더, 뿡뿡이)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타 자치구 치매센터에서는 희망나무, 보드게임, 게임으로 즐기는 기억테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정화예술대학에서 '페이스페인팅'을, 유락복지관에서는 '풍선아트'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