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양동석)는 2일부터 만 60세 이상 연금수급자가 긴급히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빌려주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인 '국민연금 실버론'을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국민연금 실버론'은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용도로 저리로 빌려줘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부 최고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500만원 한도)이내 실제 소요액이며,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고(2012.5월 기준 3.56%),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토록 했다. 사업규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매년 300억원씩 총 9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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