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안에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희망복지지원단'이라는 이름의 복지 조직이 설치 완료되고, 이를 뒷받침 할 복지인력도 매년 신규·충원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업무 전문성 높은 복지인력 317명을 각 자치구에 '희망복지지원단'으로 배치하고, 지원단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채용을 4년간 총 611명 충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서 전국 사회복지담당 인력 7천명을 확충해 시·군·구에 배치,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10개 자치구가 설치 완료했으며, 15개 자치구가 4월말까지 대부분 설치 완료했다.
서울시 희망복지지원단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채용은 2011년 77명, 2012년 319명, 2013년 140명, 2014년 74명으로 4년간 총 611명을 충원될 예정이며, 올해 신규로 확충되는 복지직 인력은 자치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동주민센터에 4월말까지 배치된다.
각 자치구의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 설치는 자치구의 기존 복지서비스를 시민에게 연계해주는 서비스연계팀을 확대 구성하거나 새로운 팀이나 센터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일하게 될 인력은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보건-고용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 탈빈곤·빈곤예방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