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23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통장은 장충동 양은미 허문구씨, 신당2동 류재국씨, 신당3동 김진 이기열 빈계숙 여미경 조병순 박찬순씨, 신당5동 김철희 임복순 박오순 김경자 김성분씨, 신당6동 윤기범씨 등 16명과 더불어, 필동 송해숙씨, 을지로동 이재길씨, 신당1동 임공혁씨, 신당2동 임일주씨, 신당3동 정옥자 하봉순 이정순씨 등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등외에도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와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일선행정의 보조역할을 넘어 이제는 통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주민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체제에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개선조직으로서 자리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구청장이라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비판할 사항이 있으면 여과 없이 해주고,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구 사업에 대해서도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