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윤석원 교육장 이하 간부공무원 등 5명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중·고 등 5개교를 불시 방문, 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새 학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위생·안전 점검 및 학교장, 급식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급식 식재료 공급시간에 맞춰 학교도착 즉시 급식실로 이동해 식재료 운반차량의 온도 유지 및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식재료별 포장지에 부착된 식품의 표시사항, 거래명세서의 수량과 식품의 상태(질)를 확인했다. 이와함께 식중독 사고 대비 대책반의 운영 여부 및 담당자 임무 숙지여부를 즉석에서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점검했다. 식중독사고 발생시의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고토록 지도하기도 했다. 윤석원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급식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재료의 구입과 식재료의 신선도, 위생상태 등 품질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시로 일선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수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운영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