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제19대 총선에 출마할 4명의 후보들이 지난 22일과 23일까지 양일간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51), 민주통합당에서는 정호준(41), 국민생각 장준영(54), 청년당에 오정익(28) 후보가 각각 등록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04년 17대 총선 9대1에 비해 적은 숫자지만 2008년 제18대 총선보다도 1명이 더 늘어났다.
이번 후보들의 특징은 20대가 1명,40대가 1명,50대가 2명으로 18대 보다 조금 더 젊어졌다.
새누리당 정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하고 16, 17, 18대 국회의원과 (전)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한국일보 기자 및 논설위원,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및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민주통합당 정 후보는 뉴욕대학교(NYU) 그래픽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테크놀러지 석사를 받았으며 노무현대통령 청와대비서실 정무행정관, 민주당 중구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민생각 장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수료(석사과정) 했으며 일본 교도 통신사 서울지국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현재 국민생각 민생경제대책위원장과 민생경제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청년당 오 후보는 단국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3년 휴학한 뒤 서울형사회적기업 얼티즌코퍼레이션 이사로 근무한 뒤 현재는 청년당 국제국장을 맡고 있다.
재산은 새누리당 정 후보가 46억2천700만원, 민주통합당 정 후보가 7억2천900만원, 국민생각 장 후보가 8억8천800만원, 청년당 오 후보는 7천80만원을 각각 신고 했다.
납세실적은 새누리당 정 후보가 1억547만원, 민주통합당 정 후보가 1천490만원, 국민생각 장 후보가 6천500만원, 청년당 오 후보는 399만원 등이다. 이들 4명의 후보들은 모두 체납이나 전과기록은 없는 것으로 신고 됐으며, 군복무도 모두 모두 마쳤다고 신고했다. 기호는 새누리당이 1번, 민주통합당이 2번, 국민생각 6번, 청년당이 7번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