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만큼 배운 일당들/ 아는 만큼 아는 도당들/때가되니 헛소리 하네/ 거짓말도 자꾸하면/ 되는일도 아니되는 법/ 나라있고 국민있고/ 국민속에 여야 있는데/ 물고 뜯고 상처 입히고/ 드러누워 침 뱉으면/ 어드메로 떨어질까/ 안되는 줄 알면서도/상대편을 짓이겨야/ 적성 풀리는 일당들아/ 불법 편법 총동원하고/ 발각되니 표현의 자유/ 꼭 그래야 살것느냐/ 짐승같은 무리들아"…<173쪽 '때가되니' 중에서>
조병서 중구문인협회 회장이 '돌고돌아 돌모루에' '인생의 여울목'에 이에 3번째 시집인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시집을 펴냈다.
이 시집에는 △제1부 인생은 시다 △제2부 사람답게 하는 것 △제3부 봄이오는 소리 △제4부 망각의 세월 등 총 174쪽으로 구성했다.
제1부 인생은 시다에서는 △회초리 △우리사는 세상 △바람개비 사랑 △농촌풍경 △인생길△혹시나 △나는 한 그루 고목나무 △살다보니, 제2부 사람답게 사는 법에서는 △귀한 것 천한 것 △아주 괜찮은 사람 △사랑이란 △패배자의 도리 △만병통치약 △세상은 아주 공평하다 △물과 같이 살리라, 제3부 봄이 오는 소리에서는 △우리 도봉산 △가을의 여울목 △고향생각 △산골의 가을풍경 등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