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20가지 희망을 만나다

약수동 책방등 성공한 자영업 사례집 발간

대규모점포의 공격적인 상권 확장과 서민체감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점포를 보호하기 위한 '위기 생계형 자영업자 특별지원 사업'에 참가해 눈에 띄는 개선을 보인 20개 점포의 사례를 담은 '골목상권 20가지 희망을 만나다!'가 발간됐다.

 

'골목상권 20가지 희망을 만나다!'에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생계밀집형 자영업', '가족형 자영업', '저소득형 자영업', '전통상업 자영업' 등 주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규모 점포의 현황과 △점포주 경영개선 교육 △컨설팅 △자금 △멘토점포 지원 등 원스톱 토털지원책을 통한 개선 후 상황 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특히 사례집에 담긴 우수사례는 약수동 책방, 경동시장 내 인삼판매점포, 자양골목시장 내 반찬집, 문정동 떡집 등 최근 대기업과 거대 상권에 밀려 운영이 어려운 점포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총1천부 발간해 금번 사업에 참여한 자영업 점포에 배포하고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자치구 소상공인지원부서' 등에 비치해 골목상권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주를 위한 영업 가이드북으로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