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병원 최초 '의료기관 인증' 획득

제일병원, 의료서비스 평가서 대형병원 기준 통과

제일의료재단(이사장 이재곤) 제일병원(병원장 김재욱)이 여성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과 촉진을 유도하기 마련된 제도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에 대한 평가항목 중 기준 이상을 충족해야 인증기관 마크를 획득할 수 있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11월 22∼24일 3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조사에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평가에서 대형병원의 기준점수를 통과해 여성전문병원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초 인증평가준비단을 발족시킨 이래 수십여 차례의 회의와 교육을 실시하고 5차례의 실전 대비 모의평가를 갖는 한편, 수술실, 검사실, 식당 등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진료환경 개선공사를 마치는 등 그 동안 평가에 만전을 기해왔다.

 

의료기관인증 획득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를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에 있어 적정 수준을 달성하였음을 국가로부터 공식인증을 받게 되는 것으로 향후 4년간 유효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받게 된다.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이자 여성병원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일병원은 현재 여설질환 진료실적 및 출산분만 건수 부동의 전국 1위를 유지하며 여성의학 발전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해 온 대한민국 대표 여성전문병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부인과를 주산기과, 불임·생식내분비과, 부인종양학과, 부인?내시경과로 세분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산부인과 전문의 50여 명(국내 최대규모)을 비롯한 100여 명의 전문의가 활동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정신과, 피부과, 안과 등 17개 모든 진료과를 임신, 출산, 불임, 여성암, 갱년기 등 연령대별로 발생될 수 있는 여성질환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여성 토탈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