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협의회장에 홍성준씨

중구통장협 제3기 재선임… 부회장 등 임원진은 유임

중구통장협의회는 회원 15명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을지로동 전주집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을지로동 홍성준 후보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15개동 통장협의회장 중에서 추천을 받아 후보로 결정한 뒤 투표에 들어가 을지로동 홍성준 후보가 7표, 중림동 김순자 후보가 5표를 얻어 홍 후보가 회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새로 당선된 홍 회장의 요구에 따라 현재 임원인 부회장 명동 송천호, 회현동 이희갑, 총무에 소공동 김영실, 감사에 필동 조영환씨가 각각 유임됐다.

 

초대 신당6동 조창헌, 제2대 광희동 박언호 회장에 이어 임기 2년의 제3기가 출범했지만 신당2동 정연미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사퇴함에 따라 이날 집행부를 재구성하게 됐다.

 

15개동 통장협의회장들로 구성된 이 통장협의회는 통장들의 친목은 물론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15개동 통장협의회장은 광희동 박언호, 장충동 이원우, 신당1동 조동수, 신당2동 임일주, 신당3동 김정열, 신당4동 김복순, 신당5동 안종수, 신당6동 문치영, 황학동 강호석, 중림동 김순자씨 등이다.

 

홍성준 신임회장은 "회원들 중에는 연장자도 있고 능력있는 분들이 많은데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화합과 권익보호는 물론 구청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상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