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9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웨딩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중구배드민턴연합회 송년회에서 김경재 회장과 내빈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제20회 중구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경재) 송년회가 구랍 29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웨딩컨벤션 센터에서 흥겹게 개최됐다.
황병남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김영선 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특히 이날 새로 선임된 장충단 클럽 백득선 회장에게 김경재 회장이 인준서를 전달하고, 여성이사들에게는 등산 백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신현일 김찬심씨 등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이 개최됐다.
김경재 회장은 "이번 가을대회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흑룡해로 대기운을 이어받아 희망찬 새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광객 80%가 중구를 찾고 있어 중구는 범죄, 재난 등의 안전한 중구 구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명소 만들기와 명문학교 육성은 물론 훈련원 공원 체육시설 등의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송년회를 축하했다.
김영선 의원은 "실업, 전세, 물가대란 등 올 한 해는 너무 어려웠다"면서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유럽 금융위기로 빚어진 결과지만 새해에는 흑룡해로 국운이 상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축하했다.
김용철 회장은 "훈련원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생활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개인의 이익 보다 회원들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등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