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

중구청소년수련관, SS501 김형준 몰래 산타로 봉사활동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구지역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및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5회 사랑의 산타클로스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제5회 산타클로스 축제는 2006년도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소중한 인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결연어르신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2011년을 뜻 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기초교육, 풍선아트교육, 어르신 및 수혜아동 예절교육,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산타율동 배우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타봉사자로서 활동을 준비했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22일 저녁 6시에 청소년극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산타클로스 축제에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함께 참여하기 위해 SS501의 김형준이 일일 몰래 산타로 함께 했다.

 

SS501 김형준은 이날 수혜가정 한곳을 청소년들과 함께 방문, 손수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청소년봉사단 청소년들과 풍선아트, 레크댄스를 함께 추며, 수혜가정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현수 관장은 "매년 진행되는 활동이지만, 올해는 더욱이나 SS501 김형준씨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쌀을 기부해 수혜자들이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 것 같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몰래 산타로 참여한 김형준은 "평소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서 좋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너무 많아서 기분이 좋고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SS501 김형준 팬클럽에서는 김형준의 쇼케이스 및 생일축하 이벤트로 쌀 2톤을 수련관에 기부, 수혜가정에 전달함에 따라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가슴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봉사를 마친 후 수련관에서는 아카펠라 공연과 일렉기타 연주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추운날씨에 봉사를 마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