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배갑제 이사장이 '효문화 전시 및 송사 배갑제 서예전'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광화문역 베세토 갤러리에서 열린 이날 서예전에는 효 헌장탑과 효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고, 이름 석자를 원운으로 하여 7언귀 해제시를 쓴 작품을 전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으며, 정동일 중앙회장이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다.
전시된 작품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송에서 "천정지기충의박(天精地氣忠義朴) 선전건곤목민정(旋轉乾坤牧民正) 위업찬연만세희(偉業燦然萬世熙), 하늘의 정열과 땅의 기운을 받아 충성과 의리의 박 대통령이요 기성정치를 뒤엎은 혁명으로 목민정책을 바르게 하였으며 위대한 업적이 찬연하니 만세에 밝을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특히 이날 배 이사장은 강기정 김성태 김재균 김준진 박주선 송훈석 유성엽 장병완 장세환 정세균 황영철 국회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에게 효행상등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한 뒤 직접 작품을 설명하기도 했다.
송사 배 이사장은 "평생을 통해 효운동에 헌신했던 핵심을 이 광화문에 입성(전시를 뜻하는 듯)했다"면서 "조상을 잘 모시고 효를 실천하는 자는 잘 산다. 효는 만인의 근본이다.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