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통장협의회는 회원 15명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을지로동 전주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당2동 정연미 후보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15개동 통장협의회장중에서 추천을 받아 후보로 결정한 뒤 투표에 들어가 정연미 후보가 6표, 을지로동 홍성준 후보가 4표, 필동 조영환 후보가 1표를 얻어 정 후보가 회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부회장에는 명동 송천호, 회현동 이희갑, 총무에 소공동 김영실, 감사에 필동 조영환씨를 각각 선임했다.
초대 신당6동 조창헌, 제2대 광희동 박언호 회장에 이어 임기 2년의 제3기가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5개동 통장협의장으로 구성된 이 통장협의회는 통장들의 친목은 물론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15개동 통장협의회장은 광희동 박언호, 장충동 이원우, 신당1동 조동수, 신당4동 김복순, 신당5동 안종수, 신당6동 문치영, 황학동 강호석, 중림동 김순자씨 등이며, 신당3동은 공석이다.
정연미 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덕분에 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면서 "회장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권익보호는 물론 구청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