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실력파 배우 대거 출연 흥행예고

KM컬쳐와 쇼노트, CJ E&M이 제작하고 충무아트홀이 주최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오는 12월 6일∼2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상영 당시 전국 관객 662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로맨틱코미디 영화 부문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지난 2008년 충무아트홀 초연 당시 라이센스 외산 뮤지컬들을 제치고 연말 뮤지컬 시장을 평정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따라 3회 더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 노미네이트, 4개 부문 최다수상작의 영예를 안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누렸다.

 

2011년 겨울, 초연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찾아올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성의 연기력, 탁월한 코믹감을 모두 갖춘 각 분야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연말연시 화려한 꿈의 무대에 어울리는 드림캐스팅을 선보인다.

 

남자 주인공 '한상준' 역으로는 실력파 배우 '이종혁'과 최근 뮤지컬 연출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오만석'이 더블 캐스팅돼 공연장을 찾는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주인공 '강한별/제니'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다'가 다시 돌아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뿐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캐스팅 돼 아시아 전역 한류 팬들의 기대감 역시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헤드윅'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전혜선'이 함께 캐스팅 됐다.

 

새로운 신작 뮤지컬을 만들 듯 심혈을 기울여 전체적인 수정작업을 마친 2011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오사카 공연에 앞서 지난 9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트라이아웃(Try out)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10월∼11월의 오사카 공연 이후 또 한 번의 수정 보완 과정과 3주 간의 추가 보충 리허설을 통해 12월 6일 개막하는 서울공연에서는 말 그대로 완벽한 공연을 선 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