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말하다/김인자의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

책 읽어주기의 행복을 전하다

'그림책 한 권이면 아이든 어른이든 모두를 즐겁게 만들 수 있다'

 

작가는 본인 스스로도 그림책 읽기가 즐겁고 행복하며 자신이 재밌게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즐겁게 읽어주면 그 즐거움도 전염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책 읽기를 통해 수다스러워지고 생각이 많아지며 책에 한걸음씩 다가서는 즐거움을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며 "이 책을 통해 누구든지 '책 읽어주는 거 쉽네, 나도 한번 읽어줘 볼까?'"하는 마음이 들었으면 한다고 소망한다.

 

이 책은 책 읽기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황에서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총 4부로 나눠, 1부에서는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할 때, 2부는 '엄마 아빠의 책읽기', 3부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읽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온 세상 아이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정, 왕따인 친구들과 함께 읽는 책 등의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책을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세계 최초로 CJ 세계그림축제에 '책 읽어주는 엄마'로 초대돼 많은 사람들과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을 하는 한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도서관, 요양원, 병원, 노인정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그림책을 큰 소리로 읽어주고 있다.

 

<BF북스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