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2011 서울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 결과보고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혜경 의원이 우수의원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장애인 인권 확립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2011 서울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 결과보고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사)서울장애인인권포럼에서 주최한 이 상은 2009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서울시 광역의회와 25개 구 기초의회의 장애인분야 의정활동 모니터를 진행하고 있는 (사)서울장애인인권포럼은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서울시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이 회의장에서 한 발언 중 장애인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발언의 구체성, 전문성, 달성가능성, 적정성, 지방자치성을 측정하고, 조례제정 기여점수를 합한 결과 우수한 점수를 얻은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장애인 및 약자의 인권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중구 공공시설내 장애인최적관람석 지정설치 및 운영 조례 △중구 장애인 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중구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 △중구 모범장애인 등 시상에 관한 조례 △중구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왔다"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