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빛미디어 파크(PARK)에서 2011 청계천예술제 두 번째 기획전시인 '한글나라 상상마당'이 개최됐다.
한화와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이 만드는 2011 청계천예술제 두 번째 기획전시인 아트와 사랑나누기 '한글나라 상상마당'이 지난 7일 한빛미디어 파크(PARK)에서 개최됐다.
한글날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의 소주제는 '한글 멋짓展'으로 한글영상 퍼포먼스, 소리반응 한글영상전이 개막공연과 함께 어우러졌다.
초대가수 장은아와 퓨전재즈밴드 DUCK, 테너 강창련과 소프라노 황지현의 클래식 연주그리고, 국악, 시낭송 등이 방송인 정연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는 한글디자이너, 신진 캘리그라퍼, 필묵아카데미 회원들이 펼치는 연하장展 등 한글을 실생활에 접목한 '캘리그라피 생활전'이 열렸다.
한화본사 사옥앞에서는 지난 10일까지 서예가,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타이포그라피디자이너, 신진 캘리그라퍼의 대형브로마이드 작품등이 전시됐으며, 전각 도장 만들어주기, 한글 멋진 글씨 써주기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참여작가는 권세혁 권예은 김범수 김지혜 김정미 김정아 깁주성 김종건 김연수 김향란 김효진 박애랑 송명신 신승원 이규복 이명선 임수경 천민구 한욱현등이다.
김장환 원장은 "2011년 두 번째 기획전시인 '아트와 사랑나누기'는 10월 문화의 달에 열리는 행사로 열렸다"면서 "한글디자이너의 한글영상퍼포먼스, 소리반응 한글 영상전등 음악과 한글이 융합된 공연무대등이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전문 연주인들의 연주가 이어지는등 청계천을 찾는 시민과 주민들이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