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시장 시장등록 특화거리 조성" 강조

신당5동 김명식 주민자치위원장이 연임됐다.

 

지난달 5일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8기 자치위원을 새롭게 구성된 24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김명식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난 2년의 임기동안 지역봉사에 앞장서온 김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위해 화단을 가꾸는 등 깨끗한 거리 활성화 사업에 매진했다"며 "이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현저히 줄어들어 신당5동이 살기좋고 공기맑은 마을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학 상가번영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현재 대기업으로 인해 소상인들이 살기가 어렵다. 서로 상생해 살아가야하는데, 자신들의 배만 불릴 줄만 알지 서민경제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다"며 "현재 시장등록이 돼 있지 않는 백학시장을 시장으로 등록시키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후, 시장이 조성 되면 특화거리로 추진해 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를 위한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당5동을 위해서 주민자치위원회는 망설임 없이 노력하고, 소통과 화합이 우선 되고 웃음과 정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신당5동이 백학동으로 바뀌어야 한다. 학은 일반적으로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의미하기도 하고 고고한 선비의 기품을 표현하는 상징물로 여겨진다"며 "이렇듯 백학은 흰백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장수를 담고 있어서, 그 이름을 본뜬 마을이 생긴다면 그 마을은 장수는 물론이고 건강한 마을로 거듭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4일 월례회의에서 매년 개최되는 백학축제의 일정 및 행사 개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백학축제는 우리 마을 홍보는 물론, 시장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