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행복웨딩문화원서 열린 본지 창간 9주년 기념식에서 이형연 발행인 겸 대표가 주요 내빈들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구자치문화상·공로패 시상
주민·애독자등 600여명 참석
본지 창간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2일 필동 행복웨딩컨벤션센터 3층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 김수안 의장,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성재만 중부소방서장, 중구의회 이혜경 박기재 김영선 조영훈 허수덕 황용헌 의원, 김장환 중구문화원 원장, 박만복 중구노인회장,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이문식 실향민 중구협의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회장 및 각 직능단체장 등을 비롯한 60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중구자치문화상 5명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지난 10년동안 본지에 공로가 많은 6명을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채익종 다다디앤시 대표이사,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이병덕 신당3동 새마을협의회장, 교육문화대상에는 남택수 장충초등학교 교장, 공무원부문 공무원 대상에는 이상준 중구청 관광공보과 주무관, 직능단체 대상에는 강영숙 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 5명이다. 이와 함께 본지에 10여 년 동안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인협회 성운 이애진 시인, 대한서우회 우경 한장봉 상임고문, 한국서도협회 백송 이경복 회장, 행복컨벤션 웨딩홀·뷔페 김현호 사장, 배호사랑회 배호가요제 본부 최종문 회장, 한국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 등 6명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축하 케익 절단에 이어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이문식 실향민 중구협의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이 건배를 제의해 중구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성운(星雲) 이애진 시인이 중구자치신문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출발을 위한 날개'라는 축시를 낭송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 축하객들을 위해 기념품과 푸짐한 뷔페음식을 제공했으며, 식전행사와 2부 행사에는 본지 홍보대사 가수 정선희 경찰가수 송준, 조미숙씨 등이 멋진 노래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본지 이형연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개치프레이즈로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강산도 변한다는 창간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지면을 좀 더 혁신적으로 개편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참신한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제 창간 11주년을 앞두고 중구민들의 변화의 욕구와 알권리 충족, 그리고 견제와 균형을 얼마나 잘 유지해 왔는지 성찰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지에 보도되지 않는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접하면서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0주년을 13만 중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10년을 하결같이 중구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축사에서 "지역신문이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의적인 신문으로 지금까지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주민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사장·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풀뿌리 지방자치 동반자로서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전국 회원사 대표로 축하드린다. 정론직필을 준수하면서 지역신문을 이끌어 준 이형연 발행인 이하 직원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중구자치신문의 놀라운 발전은 중구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창간정신을 잃지 말고 독자들이 갈망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은 "다양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정론직필하는 신문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중구발전은 물론 주민들과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행복컨벤션 웨딩홀·뷔페와 신세계 이마트 청계천점, (주)진로, 보해양조, 아트프라자 패션몰 등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