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 중단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매립지·마포자원회수시설 휴무로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매립지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을 할 수 없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0일 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지만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가 11일부터는 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오는 1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아야 한다. 대신 추석 연휴가 끝난 14일 오후 6시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중구는 시민들의 상쾌한 출근을 위해 연휴 다음 날인 14일 오전 5시부터 순찰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우선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모든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전 3시부터 노면차 및 물차 14대를 투입해 도로 물청소도 병행 실시한다.

 

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그리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담아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보호를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중구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오는 10일∼13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을 설치하고,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사항 신고를 접수·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그리고 청계천, 명동, 극장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순찰하고 폐기물 수거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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